[중국 신장 지진] 계속되는 여진, 사상자 발생, 기사 해석, 신장 시간대
지진이 한 번 나도 피해가 크고 공포스러울 텐데
1000여 차례의 여진이 났는데
가장 강력한 여진이 5.7에 달한다고 합니다.
사상자도 발생했는데요
간략한 기사를 찾아보겠습니다.
1月23日 19时19分更新:
1월 23일 19시 19분 업데이트
新疆阿克苏地区乌什县7.1级地震已造成3人遇难 5人受伤
신장 아커수 지구 우시현 규모 7.1 지진으로 3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당했다.
遇难 조난하다
遇难者 피해자(주로 사망자)
今天(23日)凌晨,新疆阿克苏地区乌什县发生7.1级地震,截至目前地震造成3人遇难、5人受伤。
오늘 (23일) 새벽, 신장 아커수 지구 우시현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하였는데 현재까지 지진으로 3명이 사망하고 5명이 다쳤다.
灾区已转移安置12426人,抢险救灾等各项工作仍在加紧进行。
재난구역은 이미 12426명을 옮겼고, 긴급재난구조 등 각종 활동이 여전히 긴박하게 진행되고 있다.
截至目前 현재까지
抢险 긴급구조하다
抢灾 이재민을 구호하다.
그리고 24일 기사입니다.
1月24日 4时49分更新:
新疆克孜勒苏州阿合奇县发生5.7级地震
中国地震台网正式测定:1月24日4时38分在新疆克孜勒苏州阿合奇县(北纬41.06度,东经78.65度)发生5.7级地震,震源深度10千米。
중국지질대 정식측정: 1월 24일 4시 38분 신장 커쯔레이쑤 주 아허치 현(북위 41.06도, 동경 78.65도)에서 규모 5.7 지진 발생, 진원지 깊이는 10000미터.
昨日凌晨2时09分新疆乌什7.1级地震发生后,截至今日8时,共记录到余震1104次,其中3.0级以下1003次,3.0级及以上101次。
어제(23일) 새벽 2시 9분 신장 우시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오늘 8시까지, 모두 1104차례의 여진이 기록되었다. 그중 규모 3.0 이하가 1003차례, 규모 3.0 이상이 101차례이다.
目前最大余震5.7级,距主震震中约22公里。
현재 가장 큰 여진은 규모 5.7이고 주 진앙지로부터 22킬로 거리가 떨어져 있다.
한 가지 생각난 것이,,
중국시간은 많이 아시다시피 우리보다 한 시간이 느려서
한국이 오전 10시이면 북경은 그보다 1시간 느린 9시입니다.
그러면 북경과 한국거리의 몇 배가 되는 신장은 몇 시일까요?
중국은 그 거대한 영토에도 불구하고 하나의 시간대를 이용합니다.
즉 北京时间 북경시간이 전국에 적용됩니다.
그래서 똑같이 9시입니다.
기사를 찾아볼 때
새벽 2시인데도 생각보다 깨어있던 사람들이 많다 싶었는데맞다! 중국의 시간을 생각해 보니까북경보다 두 시간 정도 느리기 때문에 그런가도 싶었습니다.
우루무치(신장)와 상해의 9시 모습입니다.
우루무치는 아직도 해가 환하고, 상해는 하늘이 깜깜한 상황인 것이 대비됩니다.
북경은 东八区에 해당하고 신장은 东六区에 해당하기 때분에 실질적을 2시간 정도가 차이 나는 것이 정상이지만
북경시간으로 통일해서 적용해 씁니다.
用北京时间生活的新疆人,也依旧保持着新疆时间的生活节奏。
북경시간으로 생활하는 신장사람들은 여전히 신장시간의 생활리듬을 유지하고 있다.
上午是9-13点,下午是15-19点,晚上9点内地是吃夜宵时间,正是新疆人吃的是晚餐时间。
오전은 9~13시, 오후는 15~19시, 저녁 9시가 내지에서는(북경처럼) 야식 먹는 시간이지만 바로 신장사람들이 먹는 것은 저녁인 시간이다.
그래서 시간은 북경시간을 적용하지만
생활리듬이 현지 상황에 맞게 유지하기 때문에
새벽 2시여도 아직 깨있는 사람들이 많았을 것 같다고 추측해 봅니다.
1000여 차례의 여진이 발생했다는 게 정말 엄청나네요.
구호활동하는 사람들도 무사하게 활동할 수 있길 바랍니다.
사실 어제는 신장의 지진 말고도 운남성에선 산사태가 나서 난리가 났는데
신장 뉴스가 너무 긴급하여 산사태 기사는 실재 심각한 정도보다 보도가 안된 것도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