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로시가 손을 흔들며 갔다. 이 82세 미국 서열 3위 인물의 이번 대만 방문은 무척이나 정치적 계산으로 보인다. 힘껏 중국을 도발하여 정치적 하이라이트를 모색하는 것이다. 배후가 얼만큼일지 알 수 있겠는가.
중국은 말에 일단 색을 입힙니다.
마치 향신료 가득한 중국 음식 같다고 할 수 있는데요.
중국의 음식은 온갖 향신료가 들어갑니다.
입에서 자극적이기도 하지만 향신료마다 다 효과가 있어서 중국사람들은 요리할 때 매우 중시하는 점이죠.
한식은 '재료의 본 맛'을 살리는 것을 중시하는 것과 좀 차이가 있겠는데요
중국어도 마찬가지 입니다. 중국어는 추상적이면서도 과장적이랄까요, 제가 생각할 땐 그런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서 위 기사처럼 두 줄의 짧은 글에서도 정서적으로 과장된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언어와 사회문화 그리고 역사까지 동시적으로 공부해야 하나 봅니다.
그러자면 끝이 없긴 하지만, 각 분야가 상부상조하기도 하고 시너지 효과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19시간 대만에서 머문 펠로시가 남긴 많은 과제들과 그리고 19시간이 불러온 후폭풍이 걱정도 되고 궁금하기도 하네요.
시진핑이 여러 악재로 인해 10월에 예정된 전당대회가 부담이 많았다가 이런 사건?을 계기로 오히려 시진핑 입장에서 전화위복이 되는가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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