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코로나 확진자 증가, 상해 코로나 사망자 계속 발생

중국의 코로나 현황입니다.

북경에 다시 확진자가 증가했고

상해는 6일 연속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이네요.

 

출처: 바이두

22일부터 북경시에서 확진자가 20명 발생했다고 합니다.

이번 확산은 집단이 다양하고 범위가 넓다고 하네요.

20명 가지고 난리냐 할 수 있겠지만,

중국은 수도인 북경을 지키는 데 정말 엄청난 힘을 쏟는 나라입니다.

예전에는 황제가 살던 성이 있기에 더욱 그렇지요.

 

 

 

출처: 바이두

북경시 조양구에서 확진자가 20명 나왔네요. 조양구는 북경 중심의 동쪽에 있는 지역으로 한국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왕징도 조양구에 위치해 있습니다. 

 

제가 다니는 북경사범대학은 북경 중심에서 서북쪽에 있는 해전구에 위치해 있는데, 학교에 있는 학생들도 학교 외부로 나가는 것이 자유롭지 않습니다. 매번 승인을 받아야 하지요.

그래도 그런 생활이 지속되다보니 나름 다들 적응하고 있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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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바이두

또 상해에서는 6일 연속 사망자가 나오고 있는데, 이들은 대부분 고령의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였다고 합니다.

코로나로 기저질환이 심각해져서 사망에 이르렀다고 하네요.

사망자가 나오는 뉴스로 상해 코로나에 대한 불안이 더 커지고 있는 듯합니다.

 

상해에서 식재료 구하는 게 어려움이 있어 공동구매를 많이 하는 듯해요.

그런데 고령자들은 코로나에도 취약하지만, 핸드폰으로 물건을 사는 것도 쉽지 않기 때문에 어려움이 정말 많을 것 같습니다.

같이 사는 자녀가 있으면 모를까 독거노인이나 노인들만 있는 집은 특히 더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네요.

휴... 코로나 정말 쉽지 않은 녀석...